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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부러졌을 때·빠졌을 때 골든타임 1시간, 우유에 담가오라는 이유

치아 부러졌을 때·빠졌을 때 골든타임 1시간, 우유에 담가오라는 이유

운동이나 사고로 치아가 부러지거나 통째로 빠지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아 외상은 처음 몇 분, 몇 시간 동안의 대처가 치아를 살릴 수 있는지를 크게 좌우하는 만큼, 당황한 채로 시간을 흘려보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치아가 뿌리째 빠진 완전 탈구는 응급 중의 응급으로, 가능하면 30분 이내, 늦어도 1시간 안에는 치과에서 처치를 받아야 치아를 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급하다면 아래 표부터 먼저 확인하시고, 나머지 설명은 이동 중이나 병원 도착 후에 천천히 읽어도 늦지 않습니다.

상황별 응급처치, 표로 먼저 확인하세요

상황 즉시 해야 할 일 골든타임
영구치가 뿌리째 완전히 빠짐 치아머리만 잡고 뿌리는 절대 만지지 않기. 오염물만 물이나 침으로 가볍게 헹군 뒤 가능하면 제자리에 다시 끼우기 가능하면 30분 이내, 늦어도 1시간 이내 치과 도착
다시 끼우기 어려운 경우 우유, 생리식염수, 또는 본인 침(입안)에 담가 건조되지 않게 보관, 즉시 치과로 이동 위와 동일
치아 일부가 깨짐(위치 변화 없음) 깨진 조각을 찾아 식염수나 우유에 담가 함께 치과로 지참 최대한 빨리, 당일 내원 권장
치아가 흔들리거나 위치가 밀림 스스로 맞추려 하지 말고 그대로 최대한 빨리 치과응급실 방문 최대한 빨리, 당일 내원 권장
유치(젖니)가 빠짐 다시 끼우지 않음. 출혈은 거즈로 지혈하며 치과 방문해 확인 당일 또는 다음 진료 가능일
치아 부러졌을 때·빠졌을 때 골든타임 1시간, 우유에 담가오라는 이유 관련 치아 엑스레이 (참고 이미지)치아 부러졌을 때·빠졌을 때 골든타임 1시간, 우유에 담가오라는 이유 관련 치아 엑스레이 (참고 이미지)
치아 엑스레이 · 치아 엑스레이사진 · Pexels

왜 우유에 담가오라고 할까

치아 뿌리 표면에는 치주인대라는 얇은 세포막이 붙어 있는데, 이 세포가 살아있어야 다시 심었을 때(재식술) 뼈와 잇몸에 붙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세포는 마르거나 삼투압이 맞지 않는 액체에 오래 노출되면 빠르게 손상되는데, 우유는 체액과 삼투압이 비슷하고 구하기 쉬워 세포 손상을 늦추는 보관액으로 흔히 권장됩니다. 생리식염수나 본인의 침(입안에 머금는 방식)도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수돗물은 삼투압 차이로 치주인대 세포를 오히려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휴지에 싸서 마른 상태로 들고 가는 것도 세포 건조를 앞당기므로 피해야 할 방법입니다.

꼭 지켜야 할 것, 절대 하면 안 되는 것

  • 뿌리 부분을 손으로 문지르거나 세게 닦지 마세요. 치주인대 세포가 손상되어 재식술 성공률이 크게 떨어집니다.
  • 마른 휴지나 종이에 싸서 이동하지 마세요. 건조된 치아는 다시 살리기 어려워집니다.
  • 수돗물에 오래 담그지 마세요. 삼투압 차이로 세포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헹구는 정도는 짧게(약 10초 이내)만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유치는 다시 끼우지 마세요. 유치 아래에는 영구치의 싹(치배)이 자리하고 있어, 무리하게 재식하면 영구치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치 탈구는 영구치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어떤 경우든 시간을 지체하지 마세요. 골든타임이 지날수록 치아를 살릴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진료 시간이 아니어도 치과 응급실이나 대학병원 응급실을 먼저 찾아야 합니다.
치아 부러졌을 때·빠졌을 때 골든타임 1시간, 우유에 담가오라는 이유 관련 치아 엑스레이 (참고 이미지)치아 부러졌을 때·빠졌을 때 골든타임 1시간, 우유에 담가오라는 이유 관련 치과 진료 도구 (참고 이미지)
치아 엑스레이 · 치과 진료 도구사진 · Pixabay·Pexels

흔한 오해

"부러진 치아 조각은 버려도 된다"
→ 깨진 조각도 치료에 활용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함께 보관해 병원에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빠진 치아는 집에 며칠 두었다가 병원에 가도 된다"
→ 시간이 지날수록 치주인대 세포가 손상되어 재식술 성공 가능성이 크게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골든타임 안에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유치도 영구치처럼 다시 끼워 넣어야 한다"
→ 유치는 다시 심지 않는 것이 원칙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리하게 재식하면 아래에 있는 영구치 싹을 손상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사고 발생부터 병원 도착까지, 진행 순서

  1. 치아 확인하기: 완전히 빠졌는지, 일부만 깨졌는지, 위치가 밀렸는지 확인합니다.
  2. 뿌리를 만지지 않고 다루기: 치아머리 부분만 잡고, 오염물은 물이나 침으로 짧게 헹굽니다.
  3. 가능하면 제자리에 끼우기: 영구치가 빠졌고 스스로 시도할 수 있다면 시도해봅니다.
  4. 어렵다면 보관액에 담그기: 우유, 생리식염수, 침(입안) 중 가능한 것에 담가 건조를 막습니다.
  5. 즉시 치과 응급실로 이동하기: 골든타임 안에 도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응급 상황 체크리스트

  • 치아머리 부분만 잡고 뿌리는 만지지 않았나요?
  • 마른 상태로 방치하지 않고 우유나 생리식염수에 담갔나요?
  • 깨진 조각까지 함께 챙겼나요?
  • 가까운 치과 응급실이나 대학병원 응급실 위치를 확인했나요?
  • 유치라면 다시 끼우지 않고 그대로 병원으로 향했나요?

자주 묻는 질문

치아가 빠지고 30분이 지났는데 이미 늦은 걸까요?
30분이 지났다고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성공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늦었다고 생각되더라도 최대한 빨리(늦어도 1시간 이내) 치과로 향해야 합니다.
우유가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생리식염수가 있다면 그것을 사용하고, 둘 다 없다면 본인의 침(입안에 머금는 방식)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돗물에 오래 담그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아이의 유치가 빠졌는데 병원에 안 가도 되나요?
유치는 다시 심지 않지만, 출혈이나 다른 치아·잇몸 손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치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출혈이 멈추지 않거나 붓기가 심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치아가 깨졌지만 안 아픈데도 병원에 가야 하나요?
통증이 없어도 신경 노출이나 치아 내부 손상이 있을 수 있어 자가 판단으로 괜찮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깨진 조각을 가지고 최대한 빨리 치과에서 확인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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